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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글이랑 연결됩니다 ㅋㅋㅋ 비번은 92242 예요.
전체 번역x 내가 인용하고 싶은 카이세이 장면 위주로 올림
대충 76페이지까지 진도 나갔어요.
암튼 3권에서 생각보다 둘이 주고받는게 꽤나 나와서 재밌었음
장면마다 코멘트 달아볼게요.
이 글은 제 개인적인 의견, 해석으로 작성된 글입니다.
제 1장 24p
"응, 알아. 캇짱은 평소랑 다를 게 없고, 세이야도 화난 건 아니야."
"평소랑 다를 게 없어요?"
"그래, 저게 평상시 운전 모드야. 세이야는 살짝 S고, 캇짱은 완전 M이지. 토미 선생님께도 한번 상의해볼 테니까 걱정하지 마. 그보다, ‘미나코’ 한 번 더 만져볼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저 표현이 원작에 나온거 자체가 존나 웃김;; 원문에서 진짜로 도M 이라고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제발~~~~~ㅋㅋㅋ 앞으로 캐해할때 참고할게요ㅋㅋ
제 1장 43~44p
세이야가 기다렸다는 듯, 특유의 장기를 꺼냈다.
"장어집에서 너무 오래 기다렸더니 말이야, ‘마츠(松)다케(竹) 우메(梅)’― ‘기다리면(松) 결국(竹) 맛있다(梅)’! 그리고 조롱박 여섯 개면 ‘무병식재(無病息災)’!"
자랑스럽게 말하는 친구를 앞에 두고, 카이토는 표정이 굳었다.
"……세이야의 아재개그가 일본 전통 예능이었다니."
"카이토, 내가 뭘?"
"아니, 아무것도 아닙니다."
섬뜩한 문양이 새겨진 유가케를 끼고, 안경 너머로 번뜩이는 세이야 곁에서 나나오는 ‘무사히 돌아오길(無事カエル)’이라는 개구리 무늬 손수건을 손목에 감았다.
존나 썰렁한 아재개그 치고 카이토가 질색하는 패턴이 3권에서도 이어집니다
이러고 뒤에 한번 더 나옴
제 2장 61p
세이야가 그의 옆에 쭈그려 앉았다.
"그렇게 긴장하지 않아도 괜찮아. 평소처럼 하면 돼."
그 말을 들은 카이토가 눈을 번뜩이며 노려봤다.
"‘만작’은 ‘길게’가 아니라 ‘깊게’야. 앞뒤가 누구든 위축되거나 힘이 들어가면 안 돼. 뭐, 세이야가 눈앞에 있으면 정신이 산만해지는 건 이해 못 할 바도 아니지만."
세이야는 벌떡 일어나 카이토의 코앞까지 얼굴을 들이밀었다.
"그건 무슨 뜻일까, 오노기 선배?"
"그 말 그대로야."
두 사람의 팽팽한 신경전을 앞에 두고, 칸바야시는 눈을 동그랗게 뜨며 깜빡였고, 료헤이는 어이없다는 듯 얼굴을 찡그렸다.

너네 지금 뭐하는..?
세이야가 눈앞에 있으면 정신이 산만해진다는 카이토
카이토의 코앞까지 얼굴을 들이민 세이야
세이야 입에서 나온 오노기 센빠이
이게 한 장면에서 다 나왔다고? 이건 너무... 너무한거아님? 도대체 무슨? 아니진짜 뭐지?
이건... 정정당당하게 애니화 해라
사실 카이토랑 세이야 붙어있는 장면으로 추정되는 페이지 부터 보고싶어서 여길 젤 먼저 봤는데 이 장면 번역된거 보고 개큰물음표 하나 띄웠다가 첫장부터 각잡고 읽어야겠다고 결심함
64p
"나, 예전부터 궁금했어. 사람은 왜 털이나 깃털로 덮여 있지 않은 걸까? 원래는 있었던 거잖아? 서로 달라붙는 걸 좋아했나?"
그 말을 듣자 료헤이와 세이야는 미나토를 가운데 두고 옆으로 찔러대며 장난쳤다.
"그만해, 둘 다! 나한테 달라붙으란 얘기가 아니잖아!"
"그래? 아, 그런 뜻이 아니었구나."
료헤이는 멍한 얼굴로 물러났다. 어릴 때 버릇이 아직 남아 있는 모양이었다. 다시 붙잡히면 곤란하다고 생각한 미나토는 두 소꿉친구와 거리를 두었다. 카이토는 들고 있던 빗자루 자루 끝으로 미나토의 머리를 ‘툭’ 쳤다.
"세이야, 부장이 직접 장난치면 어떡하냐."
"어라? 카이토도 안아주길 바랐어?"
"그럴 리가 없잖아! 한 대 맞고 싶냐?!"
세이야는 손으로 입을 가리며 뒤돌아섰고, 어깨를 들썩이며 웃음을 참았다.

1~2권 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저것도 카이세이 꾸준 패턴 중 하나거든요
일단 세이야가 과보호 같은 카이토 심기에 거슬리는 행동을 함.
(아니 애초에 그게 왜 거슬림? 그거 대놓고 거슬려 하는 사람 오노기 카이토씨 밖에 없는거 아세요?)
영락없이 카이토가 세이야한테 시비를 겁니다
그럼 세이야가 바로 ‘내가 너한테 그거 해줬으면 좋겠어?ㅋㅋ’ 로 맞받아침
카이토 아니라고 버럭 화냄
그런 카이토를 보면서 세이야는 쿡쿡 웃음
여기서 잠깐, 고백합니다.
제가 18년도부터 카이세이를 좋아했는데요.
솔직히 얘네 이럴때마다
염병한다는 기분이 드는건 어쩔 수 없네요.
진짜 걍 존나 기만 하는 것 같고 지들끼리 썸 존나 재밌게 타는 것 같아서
보는 입장에서 놀고있네.. 소리가 절로 나옵니다.
한편 카이토 반응 보면 진짜 안아달라는건가? 싶기도 하고?ㅋㅋ
ㅋㅋ아 재밌어
그런데... 웃기기만 한 카이세이가 아니라서...
65p
미나토는 카이토에게 조용히 속내를 털어놓았다.
"사실 말이야, 요즘 누군가한테 계속 지켜보고 있는 기분이 들어. 이 합숙이 시작된 뒤로 쭉 그래."
"뭐? 너, 그냥 자의식 과잉 아니냐?"
"아니면 나나오 팬일 수도 있어. 혹시 모르니까 조심해야겠어."
세이야가 살짝 미소 지었다. 눈 밑의 점이 도드라졌다.
"둘 다 틀렸어. 그냥 기분탓이야. 자, 돌아가서 도복으로 갈아입자."
"……그래, 그러자."
세이야와 료헤이, 나나오는 궁도장 쪽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한 발 늦게 뒤따르던 카이토는 영 납득이 가지 않았다. 평소라면 “세이야 홈 시큐리티, 연중무휴 24시간 안심 보호 중”이라며 하나자와, 시라기쿠, 세오 — 세 여학생들에게 놀림받을 만큼 미나토에게 과보호인 세이야가, 이번 일에는 이상하리만큼 무관심한 태도였기 때문이다.
76p
미나토는 손을 흔드는 할아버지, 할머니를 향해 웃었다.
그 모습을 멀리서 지켜보던 카이토와 세이야는 나무 뒤에 몸을 숨기고 있었다.
"세이야, 너 알고 있었지? 미나토네 할머니, 할아버지가 엿보러 왔던 거."
"응, 알고 있었어. 우리 집에도 들르셨거든. 그래서 그냥 내버려뒀어."
"참나, 그런 건 미리 말해주지. 알았으면 괜히 걱정 안 했을 텐데."
"미안, 카이토."
세이야의 솔직한 대답에, 카이토는 순간 굳어버렸다.
이건 진짜 뭘까?
원문에서도 저런 다음에 바로 다음장면으로 넘어가거든요?
그래서 저때 카이토가 솔직한 대답에 왜 굳었는지에 대한 보충 설명이 없음.
그냥 세이야가 웬일로 솔직하게 미안. 해서 놀란 것 같기도 하고..?
세이야 평소같았으면 ^^ 표정으로 걱정하고 있었어?ㅋㅋ 이랬을텐데
바로 미안하다고 사과해서 놀란거에 좀 더 무게가 실리는 듯
나중에 시간될때 뒷부분도 읽어보고 리뷰 남겨야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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